지원사업 참여이후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창업연계지원의 가능성 높여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미래의 청년 CEO를 꿈꾸는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교육에서 창업까지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창업의지가 높은 부산소재 대학 창업동아리로 12개 팀을 선발해 단계별 컨설팅·교육, 창업동아리 캠프, 창업활동지원 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판로개척, 시제품제작, 보육공간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사후지원과 창업동아리가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전담 부서도 부산테크노파크에서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변경해 지원사업 참여이후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창업연계지원의 가능성을 높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자체 보유한 장비와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집중지원으로 체계적인 청년 창업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지난해 참여 창업동아리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선발된 12개 동아리는 기업가정신 교육과 트랜드를 반영한 컨설팅, 동아리캠프를 통한 심화교육 등 아이디어의 사업모델 구체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민간창업카페를 활용한 창업공간 지원과 창업동아리 간 네트워킹을 통한 상생모델 발굴로 지역의 창업인재 양성과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 창업동아리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창업동아리를 시작으로 청년 CEO의 꿈을 착실히 키워나가기를 바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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