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책임담당제 ‧ SNS 홍보, 철저한 거점소독 운영 등 차단방역 성과
영천시는 전국을 휩쓴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류 전농가(223호)에 대해 전담공무원(26명)을 지정해 가축방역 준수사항을 지도했다. 가금류 농가에 문자메세지로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수시 전파하고 농장 소독과 의심축 신고를 독려하는 등 단위농가별 차단방역에 온갖 힘을 쏟았다.
또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축종별로 분리 운영해 관내로 들어오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실시 후 소독필증 발급했다.
특히 출발시군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확인조치는 일부 축산차량 기사의 불만을 사기도 했지만 정부의 방역정책보다 한단계 강화된 차단방역을 실시한 것이 구제역‧AI 청정지역 사수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도 단위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내 가금류 판매금지, 100수미만 소규모 도태 36호 377수 예방적 도태 등 적극적 차단방역을 추진해 경북도민체육대회(4.28~5.1)를 성황리 개최할 수 있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준 축산농가‧생산자단체‧축산관련 종사자 뿐만 아니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구제역 및 AI 청정지역을 사수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울산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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