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자중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왕초보 홍보대사’ 체험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여자중학교(교장 엄덕이)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17명의 학생과 인솔자 3명이 평창 동계올림픽경기장을 방문해 올림픽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평창 동계올림픽 ‘왕초보 홍보대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차가운 겨울에만 가능한 기후 조건을 이용해 4년마다 개최되는 겨울스포츠 국제 대회를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통해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에게 직접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또래 친구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올림픽 정신을 확산시키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며, 체험 전 진로인성복지부에서는 홍보대사의 품성과 자기역할에 대한 안내와 퀴즈를 통해 동계올림픽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탐색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3학년 한 학생은 동계올림픽을 우리나라에서 유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기회에 체험한 것을 친구들에게 열심히 홍보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덕이 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정신을 배우고 지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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