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 산하단체가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자율적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해 ‘청렴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릴레이 3호 주자로 선정된 김해 의생명센터와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가 ‘청렴한 조직’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월 10일 김해시 감사담당관실의 지원을 받아 부정청탁 금지법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청렴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금지법의 주요내용 설명과 다양한 사례소개를 통해 센터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시의 청렴전문가인 박행란 청렴윤리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직원들의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직원들이 입을 모았다.

또 김해시 청렴 슬로건인 “여기부터, 우리부터”의 뜻을 새기고 실천하고자 전 직원이 참여해 직접 지장을 찍고 서명한 ‘청렴약속 나무’를 만들어 직원 개개인의 행동과 사고를 재정비하며 청렴실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최낙영 센터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우리의 미래이며, 우리가 실천한 청렴열매가 밝은 사회의 꽃을 피우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센터는 김해지역의 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관으로 지역 기업들과 교류가 활발한 만큼 청렴실천을 생활화해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4호 청렴릴레이 주자로 김해문화재단을 선정하고 오늘 25일 청렴노트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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