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간 화훼 관련연구소와 장미 독농가에서 수집한 200여 품종의 장미가 저마다 화려함과 향기를 뽐내며 관람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해마다 축제를 찾는 전국의 장미동호인과 지역민 등 5000여 명이 전시규모 4000여㎡의 농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미 묘목 분양을 요청하는 동호인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우리도 꽃마을로 만들고 싶다’며 자문을 구하고 있어 농원 측은 축제기간 동안 정원 조성 및 화훼농업 희망자를 위해 장미 재배기술 상담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 축제장에는 물레방아와 그네 등 목공예 조형물을 전시해 볼거리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한편 노명수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기르는 농업뿐 아니라 보고 즐기는 서비스 농업도 농촌의 중요한 자원이 된다는 것을 관람객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 양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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