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동 사회복지사업과 마을재생, 주거복지, 물복지, 에너지복지, 문화복지 등 총 33개 사업 시행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1층 대강당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년도 다복동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년도 다복동 사업 발대식’는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 다복동 사업내용 발표 후 서병수 부산시장 특강이 이어진다. 또 대강당 앞에 대형 포토존 설치해 참석자가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洞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책들을 민선6기 대표 복지브랜드인 ‘다복동’ 사업으로 단일 브랜드 추진하고 있다. 복지서비스인 다복동 사회복지사업을 포함해 마을재생, 주거복지, 물복지, 에너지복지, 문화복지 등 총 33개 사업이 이에 해당된다.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복동 사회복지사업은, ‘洞 주민센터’를 복지전달체계의 중심에 두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운영하는 것이다.
 
복지서비스의 통합과 조정, 원스톱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중복·누수 방지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다복동 사업은 이제 인프라와 조직이 안정적으로 기반을 갖췄고,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성공적으로 정착돼 보건복지부 최우수상 등 수상과 긍정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3월 공모사업 결과 당초 목표였던 132개동을 훨씬 넘어선 192개동(205개동의 93%)이 참여, 다복동 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복동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되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여 복지만족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거두었다. 다복동 사업을 통해 복지, 건강, 주거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 부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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