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발달과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21일 오후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캠코 희망울림 FC’ 어린이 축구단 7개를 창단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캠코 문창용 사장,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영근 교육국장,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사무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수경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해 발대를 축하했다.

‘캠코 희망울림 FC’는 ‘캠코 희망울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축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를 대상으로 축구를 통해 팀워크와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신체발달은 물론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캠코가 새롭게 추진하는 ‘캠코 희망울림프로그램’은 다양한 취약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과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초에 부산교육청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운영비 등으로 총 2억 7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청각 및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 △다문화가족 합창단 ▲어르신 합창단 ▲저소득가정 학생 뮤지컬단을 창단했다.
 
이번에 창단된 ‘캠코 희망울림 FC’에는 ▲부산 남구 신연초 ▲동래구 안진초 ▲서구 알로이시오초 ▲북구 백산초, 학사초 ▲해운대구 신재초 ▲기장군 정관초 등 7개 학교 14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각 학교별로 축구단을 운영한다.
 
캠코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축구화 및 축구용품 지원과 부산아이파크 전문코칭 스텝이 직접 참여하는 축구교실을 11월까지 매주 운영한다.
 
여름에는 1박2일 축구캠프를, 11월에는 학교간 친선 축구대회 및 수료식 등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이날 발대식을 ‘캠코 희망울림 FC Day’로 지정하고, K리그 챌린지 2017 부산아이파크와 서울이랜드 경기 시작 전에 문창용 캠코 사장과 전영근 부산교육청 교육국장이 직접 시축행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 희망울림 FC 활동을 계기로 재능은 많지만 쉽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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