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구시에서 개최하는 대구 펫쇼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사료 등의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구 펫쇼는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5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반려견을 만날 수 있는 국제 도그쇼와 애견미용사 대회, KKF 인명구조견 훈련 시범은 물론, 미니동물원, 애견달리기, 그림엽서 공모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대구시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사랑나누기행사에는 어린이 수의사체험뿐아니라 반려인들을 위한 동물건강상담, 건강관리 세미나 등이 마련되며, 수의사회에서 운영 중인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에 대한 입양 상담 및 신청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전시품목도 눈길을 끈다. 사료, 수제간식, 패션용품, 의약품 등 펫관련 모든 산업을 한자리에 모았는건 물론, 고양이 관련 업체도 알체게 구성하여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맞는 사료와 간식을 찾고 패션용품도 착용해 볼 수 있다.
이번 펫쇼에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제품들도 출품된다. 사물인터넷 로봇 전문업체 구루는 국내 최초 간식급여, 술래잡기, 사진촬용 등의 기능을 탑재한 반려동물 돌봄 스마트 로봇을 출품하며, 폴리파크는 분사 후 순수한 물로 환원되는 무독성, 무자극 살균탈취제 에브리데오를 최초 공개한다.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 및 20이상 단체는 4000원이다. 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4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펫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 김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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