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산업의 발달과 삶의 질의 향상은 사람을 성숙한 생활로 이끌었다. 고도화된 사회는 100세 시대를 맞이했고, 그에 준한 여러 가지 정책들이 생성됐다.
 
그러기에 이 시대의 사람들은 환경의 필요성을 직시했고 시대를 넘어 후대에까지 물려주려는 크나큰 행위들이 일어났다.
 
정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수원은 환경의 중요성을 익히 알았다.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환경을 지배하기위한 수원의 환경정책을 제시했었다.
 
그리고 지금, 수원은 환경의 미래비전을 향해 오늘도 지속적인 증진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일요서울]은 수원환경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나아가 수원의 발전을 널리 알리고자 수원시의 환경정책에 대해 세세히 살펴봤다.
 
     ▲ 수원시의 현재
 
수원시는 120만의 도시로 면적은 121.05㎢ 행정조직은 4구42동이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간직하고 있는 수원은 유서 깊은 도시이며, IT.NT중심의 첨단 산업단지인 삼성전자가 위치한 혁신의 도시이다.
 
수원은 2011년 9월26일 환경수도 수원을 선포하고 2013생태교통 수원총회 개최와 함께 환경수도 수원임을 증명했었다.
 
     ▲ 환경수도 비전 및 목표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수도 수원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3대 목표를 내세웠다.
 
3대 목표는 먼저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 즉 자원순환체계의 구축, 탄소흡수원 확충, 도시생태 농업 활성화를 구축하는 것이다.
 
둘째, 기후변화에 안전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수립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확충, 녹색교통체계 구축, 에너지자립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셋째,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도시를 이룬다는 것이다. 즉 시민참여 기반구축, 환경교육 기반조성, 녹색생활 활성화 등이다.
 
     ▲ 환경정책 추진사항 및 성과
 
과업기간은 2015년 4월 15일~2016년 6월 2일까지이며 공간적 범위는 수원시 행정구역 및 그 영향권 지역이다. 계획기간은 2016~2025까지 10년간이다.
 
이에는 환경현황조사 및 환경여건 변화와 전망을 분석하고 환경관리 기본방향 및 목표설정을 하면서, 환경무분별 전략과제 및 시책 도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환경교육을 통한 시민 환경정서 함양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수원천 자연하천과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수원천 자연하천 복원은 2009년~2011년에 걸쳐 완성했다. 이로써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자연형 하천 복원으로 생태적 기능 강화를 이루었다.
 
특히 생태복원 및 종다양성을 회복하고, 수질환경 개선효과의 기틀을 마련했다.
 
생태하천 복원은 파장정수장~서둔동 농내교에 이르는 사업으로 저수지 및 호소 생태 호안 복원사업이다. 즉 자연형 어도 및 생태복원사업을 말한다.
 
이는 하천수질을 개선했고, 악취감소와 친수 공간 제공 및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면서, 수질개선 효과에 크나큰 결실을 거두었다.
 
그 결과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복원 및 생태교육이 행해졌고 논 경작과 시민학교가 운영돼지고 있다. 또한 꼬리명주나비 보호를 위한 서식지를 관리하고, 쥐방울 덩굴보강 및 식재,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
 
     ▲ 레인시티 조성사업 그리고 나눔 햇빛발전소 건립
 
종합운동장과 월드컵 경기장에 빗물저장시설을 설치하고 시민 참여형 빗물재이용시설보급(빗물 저금통)을 하면서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 양향개발 기술을 적용하고 레인가든, 빗물침투도랑, 투수성포장, 투수블럭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나눔 햇빛발전소는 수원시가 설치비와 운영비를 일부지원하고,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 협동조합이 시설설치 및 운영을 하는 발전소이다. 현재 나눔 햇빛발전소 1~6호기가 설치 완료된 상태이다.
 
이는 향후 20년간 약 38억 원 이상의 수익금이 창출된다. 또한 온실가스 약 6000톤, 화석연료 약 3300톤이 감축되며 이는 30~40년생 소나무 약 1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 시민참여 거버넌스 도시조성, 국제환경협력 및 교류 강화
 
수원시는 시민의 삶의 질의 향상과 수원시 지속가능 발전을 추구하기위해 민관협력기구와 4개 분과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또한 4대 하천유역네트워크에는 수원시에서 환경교육을 3년 이상 추진한 7개 단체가 참여해 도시조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수원시는 도시기후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ICLEI 물 캠페인 참여로 국내 최초 ICLEI 물 캠페인 인증을 받게 됐다.
 
또한 생태교통 수원2013개최했으며, 세계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세계환경도시 프라이브르크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환경보존을 위해 수원만의 노력을 행하고 있는 중이며, 몽골에 ‘수원시민의 숲 조성’도 이루었다.
 
     ▲ 2017년 주요추진 사업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개최는 생물 다양성의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수원시 자연환경조사 및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하고 멸종위기식물 칠보치마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교류 및 환경교육 활성화에 있어서는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 환경시책 교류를 추진하고, 수원 이동환경교실 버스 제작·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물의도시 조성으로 수원시 4대 하천 일원에서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레인시티(Rain City)수원, 시즌2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중이다.
 
또 친환경에너지 보급 활성화로 전기자동차 보급과 공공건물, 사회복지시설, 단독주택, 공공주택, 일반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사회 구축은 폐기물 감량 즉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포하고, 폐건전지 보상 교환 사업 추진,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비닐봉투 사용금지 등 자원 재활용 확대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청소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며, 맑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7년 수원시는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환경을 보존하고, 위대한 환경을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수원의 환경정책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경 혁신을 위해 오늘도 수원시는 증진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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