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일센터평가에서 대구 전국 1위

굿잡 버스 모습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가 운영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올해도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평가한 지난해 전국 새일센터평가에서 17개의 시·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매월 4월까지 취업실적이 2015년에는 1527명, 2016년 1884명, 올해는 2911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4.5%나 증가했다.

이와 같은 평가는 광역시 최초 찾아가는 취업상담서비스 굿잡버스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굿잡버스는 광역시 최초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로, 828명의 유휴 구직자를 발굴했으며, 16개 기업의 현장면접 참가, 123명의 면접 참여, 57명의 직업적성검사와 더불어 현재까지 78명이 취업과 연계되었다.

또 새일센터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상호 시너지작용과 더불어 올해 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을 이뤄 이로 인한 직원들의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부여 등도 여성 취업자수 증가에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로 기업체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체탐방 프로그램은 장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과 현장 분위기 적응 유도를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장기간 경력단절로 인한 구직의욕 저하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