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사, 학부모 등 336명 참여 산업현장의 생산과정 견학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와 함께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의 17개 우수기업 현장 탐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학부모·취업담당 교사,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3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업 탐방은 중소기업 취업인식 전환, 기업과 학생 매칭을 통한 취업연계 효과 제고, 학교와 기업 간 산학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 탐방에는 공업계 고등학교 7개교, 상업계 고등학교 4개교, 중학교 79개 등 90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경남공고, 해운대공고, 경성전자고 등 7개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 교사 173명은 5월 24일부터 이틀간 대웅CT(주), 대한제강(주), 제일전기공업(주) 등 8개 기업을 방문한다.
 
부산정보관광고, 계성여상, 부산문화여고, 부산관광고 등 4개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 교사 84명은 5월 26일과 6월 2일 한국은행,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거래소를 탐방한다.
 
또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79명은 5월 30일부터 이틀간 조광요턴(주), ㈜디알엑시온, ㈜르노삼성자동차 등 3개 기업을 방문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탐방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학네트워크 구축으로 특성화고 취업률을 높이는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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