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동해바다와 포스코 야간경관을 활용한 해상케이블카 설치 추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에 2019년까지 해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된다.

포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 천혜의 동해바다와 포스코 야간 경관 등을 활용한 해상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환호공원 전망대까지 1.85㎞ 구간을 해수면에서 100m 높이로 연결해, 10인승 케이블카 5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일대 해수욕장에 2019년까지 해상 케이블카 설치한다.
시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련기관의 협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제3자 공모 및 사업 시행자를 선정한 뒤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4월 착공해 2019년 4월 해상 케이블카를 준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 여건을 조성하고, 해양 관광산업의 랜드마크 확립으로 해양 관광도시로서 위상제고와 함께 지역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