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호객꾼은 호객행위를 저지하는 일반 렌터카업체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단속 의경들의 제지를 무시하는 모습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도내 렌터카업체들로 구성된 제주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단속 인원을 늘리고 호객행위를 단속하는 전용 CCTV(폐쇄회로TV)를 설치하는 등 불법 호객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올해에는 사상 최대의 피서 관광객이 내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항 호객행위는 더욱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해마다 경찰과 지자체, 공항공사 등이 대책회의를 갖고 단속 강화를 외치고 있지만 호객행위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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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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