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학생 선수 893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더 큰 꿈과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스포츠 문화 축제이며,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에 이어 종목별 동계강화 훈련을 실시한 후 지난 3월 최종선발전을 통해 선수단을 확정했다.

경기도 학생선수단은 남 508명, 여 385명의 총 893명이며, 육상, 수영 등 35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육상을 비롯한 역도, 태권도, 체조, 볼링, 트라이애슬론, 레슬링 등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영, 유도, 양궁, 사격, 카누 등 개인종목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대회기간 경기도학생선수단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출전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을 맡아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경쟁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학력 등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갖춘 학생선수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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