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제11회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실종아동 등의 발생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한 유공자 발굴·포상 계획에 수원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소속 김황곤 경사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원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작년 한 해 18세 미만 아동, 자살기도자, 가출인 등 총 1416명의 실종자를 추적·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으며, ’17년 현재에도 568명을 발견하는 등 지속적으로 실종자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다양한 수사기법으로 신속한 실종자 발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가출청소년 및 자살기도자의 경우 발견에만 그치지 않고 대상자와 심층 면담을 통해 주변 환경 및 심리상태 등을 파악하여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등 사후 조치 또한 빠뜨리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 이슈인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무상 배회감지기 배부와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이문수 서장은 “이번 표창 수여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실종 아동 발견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실종자 발견에 임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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