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농민회원은 물론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농업관련기관장 및 생산자 단체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농사일 등 생업에 지친 일손을 잠시 멈추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뜻깊은 날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년기원제, 손모내기와 함께 대대적인 손모심기 행사를 가졌으며, 식후 오찬 자리를 마련해 농업인 상호간의 정보교환와 화합의 장을 가졌다.
손수영 영천시농민회장은 “동시다발적 시장개방과 이상기후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 현실이지만 농민단체 회원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영천농업의 풍년을 기원하자”고 말했다.
김영석 시장은 이 날 행사에서 “어려운 가운데도 영천농업이 이만큼 발전하여 성장,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농민들의 애착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농업인이 살고싶은 고장 영천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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