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단속에서 소통을 통한 주요 국도변(양우재) 경관 개선 추진

양우재 경관 협정
[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2일 시흥시 최초로 주민 약속을 통한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양우재 경관협정 체결식’을 진행하였다.
 
체결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경관협정운영위원회, 경관협정체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양우재 경관개선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 향후 추진하게 될 경관협정 사업에 관련된 의견을 나누었다.
 
양우재 경관협정은 시흥대로 미산동 500m 구간을 대상지로 하고 있으며, 불법간판, 가로 적치물 등 불법사항이 만연한 국도변을 일방적인 단속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닌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고 개선하는 협정(주민약속)을 통해 경관개선을 추진하는 사항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양우재 경관협정’은 경관협정을 불법사항 개선 방안으로 활용한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한 간판개선사업 및 자원순환업체 가림막 개선, 가로 적치물 개선 등의 경관협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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