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최초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출처 : 대구 남구청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 남구청이 대구지역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장소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앞산고산골 공룡공원, 큰골 등산로 입구, 체육시설이 설치된 신천변(중동교 남측)등 관내 6곳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각종 해충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가운데, 이번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통해 흰줄숲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등 각종 감염병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야외활동을 할때 얼굴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등에 10초정도 가볍게 뿌려주면 각종 해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식약처에서 인증된 안전한 약품을 사용하기때문에 인체에 안전하다.

한편 대구 남구보건소에서는 지난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을 합동방역의 날로 정하여 15개 방역반을 편성하여 관내 13개동을 순회하고 하수구 연무소독과 취약지 분무소독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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