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렇게 준비하세요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올해 6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으며,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5월 29일부터 지역의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더위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파악한다고 전했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기온이 30℃ 이상 계속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열에 노출되면 열발진, 열부종, 열실신 등이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열질환에 예방하기위해서는 낮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많이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온열질환으로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를 불러야하며,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몸을 차갑게 식혀주어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은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나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어린이 및 야외근로자 등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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