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동체 주민학교는 67개 온두레 공동체와 전주시 간의 신뢰와 호혜정신에 입각한 협약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계속적인 역량강화 교육과 사업 성격에 따른 맞춤형 전문가 연계지원 및 찾아가는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임경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공동체 사업의 의의와 확장성’에 대한 특강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유창복 前성미촌마을운영위원장에게서 생생한 성미산 마을공동체 형성 과정을 들으며 도시 속 공동체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특히 모둠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본인들이 생각하는 공동체가 무엇인지, 공동체 사업으로 얻고자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내적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전주시는 앞으로도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시민 공모를 통해 총 116건의 사업을 접수받아 서류, 면접, 현장심사 절차를 거쳐 지난 3월에 총 67건을 2017년도 온두레 공동체 사업으로 선정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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