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여 작가 사진전을 통해 모연된 3200만원 선센터 건립을 위해 쾌척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30분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초기불교 학생회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경주 라우갤러리에서 개최한 「선센터건립기금 모연을 위한 최길여 작가 사진전」을 통해 모금된 3200만 원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강법주 동국대 경주캠퍼스 비서실장, 황경환 ㈜진양유조선 회장, 초기불교학생회장 신혜경, 박준현 경북신문 사장,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스님, 최길여 작가, 김세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처장)
최길여 작가의 작품 17점과 황경환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교수((주)진양유조선 회장)의 소장품 6점등의 판매수익금과 후원금을 포함한 3200만 원의 기금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추진하는 선센터 건립을 위해 사용된다.

최길여 작가는 “부처님을 만나 삶의 행복을 밖이 아닌 나 자신에게서 찾게 됐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법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선센터 건립에 도움을 주시고자 동국대 평생교육원 초기불교 학생회에서 발원 추진하신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종립학교로서 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는 연 면적 약 700평, 지상3층 규모로 참선과 명상, 선체조와 다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다운 인성 교육의 요람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며 2018년 8월경 완공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