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컴퓨터 보급 및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 재활용 기여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정보화교육지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수집․정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하고 계층간 정보격차해소 및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그린PC 신청 대상은 개인은 경제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단체는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노인시설, 국가유공자단체, 다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기타 정보 격차해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단체 등이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보급대상자를 선정해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50대를 보급 할 계획이다. 보급 받은 PC는 1년 동안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보급되는 PC는 듀얼코어CPU, 메모리4G, 하드디스크 500G 이상의 사양으로 수리․정비하여 보급하게 되며, 특히 PC 이용자가 PC 신청부터 A/S까지 사업 전 과정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온라인 고객센터 블로그도 별도 운영 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보다 많은 정보취약계층 이웃에게 사랑의 그린PC가 보급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PC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중고PC 기증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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