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30일 오후 진주시 내동면 신율리 종합농장에서 권농일(勸農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권농일 행사에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직파재배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재배기술은 노동력은 줄이고 소득은 높이는 기술이다.
 
무인헬기로 2,000m²(약 600평)의 논에 가공용 찰벼(백옥찰)를 담수 직파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7분에 불과했다.
 
농학한약자원학부 조영손 교수는 “재학생들에게 무인헬기를 이용한 첨단 농업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에도 여전히 농업은 중요한 산업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앞선 1910년 개교 이래부터 현재까지 107년간 이어져 내려온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권농일 행사에는 진용우 교무처장, 농학·한약자원학부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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