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기능별 교수-학습방법 등 사례 중심 교육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31일, 이틀간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한국어강사와 다문화언어강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강사와 다문화언어강사의 경남 다문화교육 지원정책 이해를 돕고 한국어(KSL)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 교수-학습 방법, 학생 지도 요령 등 전문성을 높이자는 강사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30일 연수는 중도입국학생 한국어(KSL)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어 강사를 대상으로 진주교육대학교 곽재용 교수가 한국어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의를 신안초 김지예 교사가 언어기능별 교수-학습방법과 생활한국어, 한국어 학습 요령 등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연이어 31일 연수는 다문화가족 학생 맞춤형 교육과 모든 학생 다문화이해교육, 이중언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다문화언어강사를 대상으로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가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다문화이해교육 교수학습방법과 장미 다문화교육강사의 배움중심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사례발표로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 다문화국제교육 담당은 “이번 연수는 한국어강사와 다문화언어강사가 경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교수-학습사례를 통해 학생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라며 “2학기에도 연수 수요 조사를 해 강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