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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업무 개시에 앞서 최양식 경주시장이 실국소장 간부 공무원들과 황성공원 충혼탑을 참배했다.

최 시장과 간부들은 故 김성태 중령 외 3,735위의 위패가 안치된 충혼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했다.

최 시장은 또 보훈회관을 찾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고귀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보훈단체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권오경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해 후손에게 의로운 뜻을 계승하도록 하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실무국소장 간부들과 함께 황성공원 충혼탑에 참배를 올리고 있다.

최 시장은 “현재의 우리는 과거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덕분에 존속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봉사하는 보훈단체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도 보훈단체에 대한 관심과 지원 뿐 아니라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선양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은 6월 6일 오전 10시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과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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