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사)경북동부경영자협회 공동으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포항시는 (사)경북동부경영자협회(회장 박승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영상과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홍보 리플렛 제작 등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는 1일 (사)경북동부경영자협회(회장 박승대)와 함께 올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홍보영상과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홍보 리플렛 제작 등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5월까지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13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달 31일 경북동부경영자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대상기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포항시의 사업비 지원으로 이뤄지는 마케팅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아영중공업(주)을 비롯해 ㈜피앤피, 원포스시스템, 케이엘피, ㈜뉴옥토, 대경파워텍(주), ㈜나이코, ㈜남부정밀, 다이브알앤디, 레보텍 등 10개 지역 중소기업이다.

시는 사업장 방문으로 진단한 결과에 따라 홍보 영상,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홍보 브로슈어 제작 등 맞춤형 기업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게 되며 최근 철강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기업의 투자 촉진으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80억원 규모의 중기 운전자금 지원과 중소기업 현장 애로기술 발굴, 해결 지원 외에도, ‘기업현장지원단’의 기업 밀착형 현장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을 발굴, 적극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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