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날 사고로 선적작업은 오후 3시께나 재개됐으며 이로 인해 수출물량을 싣고 들어온 화물차량 20여대가 부두내에 줄지어 대기하면서 혼잡을 빚었다.특히 JUN LING호는 당초 이날 오후 중국으로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화물선적작업이 늦어지면서 출항이 21일로 늦춰져 재산피해는 물론 선석조정으로 부두운영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었다.한편 해양청은 이번 사고가 크레인운전자의 조작 미숙 등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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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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