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의회가 읍,면별 우심지역을 방문하여
가뭄극복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진도군의 경우 강수량이 전년 대비 23%, 저수지의 저수율은 54%에 그치고 있고 계속되는 봄 가뭄으로 벼를 비롯한 대파, 고추, 울금 등 주요 농작물의 작황에 커다란피해를 주고 있다.
 
더욱이 당분간 비를 기대하기 어려워 가뭄이 지속될 경우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현장 주민의견을 반영해 신속한 예산 지원과 관정개발, 들샘, 용·배수로 정비를 비롯한 양수지원으로 군민과 함께 가뭄극복에 총력을 모아갈 계획이다.
 
한편 김인정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의 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조해 우심지역에 대한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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