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는 6월 2일 청주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들의 화합을 위한 '제11회 충청북도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주관으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외 8개 경기장에서 시·군 선수단, 관계자 등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 외 12개 종목에서 열띤 결전 펼쳤다.

안전한 대회진행과 참가자들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병행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선수단 모두 승패를 떠나 서로를 아끼는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될 수 있게 진행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이시종 회장은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충북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고 특히 도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함께하는 충북'의 구심점이 되어 왔다. 대회 참가자들의 장한 의지와 용기에 찬 모습에서 우리 충북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는 9월과 10월에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제천에도 관심과 성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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