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부산시청26층 회의실에서 공모를 희망하는 대학 및 유관기관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5일부터 22일까지 구직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미래 신직업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교육기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일자리 트렌드 및 관련 유망 직업군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구직 시민들에게 신직업을 소개하고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미래 직업이라는 불확실한 분야 대상의 사업이고 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부산시는 그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사전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우선 2일 오후2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대학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과 공모절차를 설명하고 이후 참석한 기관들의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이달 중 총 3개의 기관(직업군)에 대해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기관당 4천만 원 내외를 지원해 각 기관(직업군)별 20명씩 총 60명의 신직업군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사업을 계기로 미래사회변화 요구에 대응하는 유망직업을 발굴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확대하여 고부가가치 미래 신직업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