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도예관광힐링촌 관광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산종합촬영소와 연계되는 오픈세트장 검토돼야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1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서울을 직접 방문해 이창동 영화감독(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만나 기장도예관광힐링촌 조성사업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장도예관광힐링촌 조성사업은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산120번지 일원 91만7690㎡부지에 93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종합촬영소와 안데르센연극문화체험 마을을 비롯하여 영화·영상·연극으로 특화된 관광지를 조성하게 된다.

기장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 12월 관광지활성화를 위한 타당성조사용역에 착수했고 전국의 우수시설을 벤치마킹 등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아 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이창동 영화감독을 만나 자문을 받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이창동 감독은 “기장도예관광힐링촌이 관광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산종합촬영소와 연계될 수 있는 오픈세트장을 도입을 우선 검토 하고 여기에는 조선시대 한옥마을 또는 근대식거리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숲과 저수지는 조선시대 마을과 나루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자문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마스트플랜 수립과 관련 자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자문을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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