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 공식 블로그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6월 3일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를 개장한다.

6월 3일 시작으로 경상감영공원에서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상감영 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6월에서 11월까지 혹서기 7,8월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4시까지 풍속재연행사를 펼치게 된다.

대구시는 2006년부터 경상감영을 소재로 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지역의 고유한 관광상품으로 매년 전통문화 재연행사를 운영해오고 있었다.  

올해 첫 행사인 6월 3일에 열리는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타종군 행차, 경점시보(타종행사), 수문장 교대의식, 향사례 시연(활쏘기), 취타대 공연, 민속공연, 전통무예 및 취타대 시범등의 순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경정시보(타종체험), 전통복식 착용 및 기념사진 촬영, 가마타기, 널뛰기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되게 된다.

특히나 올해에는 경상감영공원을 벗어나 2.28기념중앙공원까지 확대하여 실시한다. 대구 죽궁 진상행열을 경상감영에서 2.28기념중앙공원까지 재연하며, 2.28기념중앙공원무대까지 확대하여 전통무예 및 취타대 시범 등의 비정기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행사 안내는 물론 체험 신청자를 받고 있다. 경점시보(타종체험)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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