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연중 야간상설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과 첨단, 전통공연이 융합된 새로운 정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야간 상설공연은 대구 대표 상설공연으로 올해는 매주 목요일에는 동성로 대백 앞 야외무대에서, 매주 금요일은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열리게 된다.
공연은 풍물, 성악 앙상블, 플루트 연주, 발레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공연과 함께 클래식, 현대무용, 발레, 재즈, 기악 앙상블, 난타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에게 공연문화도시인 대구를 알리고 색다른 문화향수 및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구찬가, 대구아리랑, 대구아가씨 등 대구 노래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수성못은 1925년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 공급용으로 조성된 인공 못으로, 지금은 수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연중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나 2007년 9월에 설치된 영상음악분수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성못 수상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여 대구뿐 아니라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 김대근 기자
tiptipnew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