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과 어린이들 함께 체험활동 펼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외숙)가 옥상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직접 제작한 텃밭상자를 지난 2일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채소를 심고 물을 주는 등 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옥상쌈지 공간을 활용하고자 기획한 텃밭상자는 옥상뿐만 아니라 마당 등 여유 공간이 있는 주택이면 어디나 설치가능하다. 2015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40여개의 텃밭상자를 주민들에게 분양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어린이집에 분양해 어린이들에게 전원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 정서발달과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김정남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당근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에 텃밭상자에 심은 당근을 아이들이 직접 물주고 수확하여 간식으로 올리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것 같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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