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와 한국국제대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와인갤러리, 다솔사 등 탐방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2일 경상대학교와 한국국제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팸투어로 적극적인 관광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외국인 초청 문화관광 팸투어’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향후 외국인 관광객유치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인근의 경상대학교와 진주국제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710명 중 160명을 선발했으며, 학사일정에 맞춰 하반기에도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관광 팸투어의 주요 일정으로는 오전에 와인갤러리와 다솔사를 탐방한 후, 곤양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가나안목장 교육농장의 치즈만들기 체험, 항공우주박물관, 첨단항공우주과학관, 남일대해수욕장을 관람하고 시의회와 시청방문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맛깔스러운 해설도 가미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유학생들의 문화관광체험을 통해 미래의 잠재적 외국인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진주관리역과 ‘내일로 대학생 홍보단’을 구성해 전국 대학생 이순신 바닷길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에 앞서 찾아가는 관광홍보 부스운영과 사천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홍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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