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전남도에서 실시한 2003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4년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원을 받게됐다.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읍면 중 금일읍을 비롯한 10개 읍면이 지방세를 완전 징수해 체납액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성과는 지방세 징수를 위해 전 세무공무원이 체납 세대 방문을 통한 징수독려와 납부 안내문 발송, 고질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고액체납자에 대한 책임전담제 운영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이다.군은 2001년부터 지방세 징수 우수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12억원을 받아 군청 민원실주차장 시설, 읍면 청사 정비 등 주민들의 현안사업을 추진해 열악한 재정난 속에서도 군 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완도군 관계자는 “지방세의 인터넷 납부 등 주민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자진납부 풍토 조성을 위한 군민 홍보 등 투명한 지방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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