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6월 한 달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총 3편의 '소리결 음악회'를 선보인다.

6월 10일 무대에 오르는 ‘올라 비올라’는 비올라를 통해 바로크 시대의 음악 스타일과 연주기법 등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비올라 앙상블로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음악감독 오순화를 중심으로 1992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텀’은 물론 ‘오 마이 베이비’등의 티TV 프로그램으로도 얼굴을 알린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올라 비올라’와 함께 영화음악, 동요, 팝페라 협연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6월 18일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펑크 소울(Funk Soul) 밴드 ‘커먼 그라운드’가 공연을 한다. tvN ‘SNL코리아’의 하우스밴드로 합류한 커먼 그라운드는 자우림, 바다, 원티드, 박재범 등 국내 유명가수의 앨범 피쳐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1집 앨범 'Play.ers' 발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홍대 클럽, 음악페스티벌, 라이브방송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커먼 그라운드’는 이번 야외무대에서 자신들의 정규앨범 발표곡을 선보일 것이다.

6월 24일에는 ‘이미지헌터빌리지’가 마임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음악, 연극, 사진, 뮤지컬 등 문화 전반을 넘나들며 새로운 움직임을 표현해낸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입체적인 오브제를 기반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이미지헌터빌리지는 ‘북마임을 통한 책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담 없고 다채로운 공연들로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소리결 음악회'는 6월 10일, 6월 18일, 6월 24일 저녁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소리결 음악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화성시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전석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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