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6월 30일까지 신청받아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대상으로 전용 TV 700여대를 무료로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28인치 LED TV로 장애인들의 편리한 방송 시청을 위해 핫키가 포함된 전용 리모컨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 여부, 기 보급 여부 등 신청자를 검증해 7월부터 각 가정에 TV를 설치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는 2015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 5179명 가운데 3481명(67.2%)에게 TV를 보급해 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에게 국내에서 시판되지 않는 장애인 전용 TV및 리모컨을 제공하여, 방송에 쉽게 접근하고 더욱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어 방송접근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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