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지난 2일 혈청검사 결과 반입소 7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이틀뒤 모든 한우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2개월 간격으로 시행하는 반복 검사 과정에서 병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제주산 소에서 전염병이 검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 전염병 청정지역으로 유지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소전염병 청정지역 이미지에 타격을 입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제주도 등 당국은 브루셀라 감염 첫 판정(4일)이 나온지 5일후에야 해당 축산농가에 대한 외부인·차량 출입 통제를 해 브루셀라 대응체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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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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