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독도서 日 야욕 규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는 독도주권 수호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독도지킴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행사에는 보훈단체 관계자, 문화공연단, 민간잠수사, 사진작가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복싱 메이저기구 세계챔피언인 새터민 최현미씨를 비롯해 새터민 조기정착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새터민 사랑나눔 운동본부’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1일 오전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가졌으며, 2일 독도 현지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북도지부가 사흘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독도지킴이’행사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독도는 우리 미래세대가 해양국가를 만들어나갈 전초기지이자 우리 민족의 신성한 땅”이라며 “일본이 독도야욕을 버리지 않으면 이는 스스로 자멸을 재촉하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독도 살풀이 진혼제, 울릉도 선착장 및 독도 주변 수중정화활동, 독도경비대 위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20여 명은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트보트와 제트스키를 이용, 포항-울릉도-독도 구간 왕복 780㎞를 횡단하기도 했다.

신준민 지부장은 “독도지킴이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