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이외 경상북도, 농협중앙회 차원 지원방안 적극 강구 지시
김 도지사는 현장에 동행한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에게 경북도는 물론 농협중앙회에 요청한 피해복구 지원에 관한 사항들을 철저히 챙겨 피해농가가 조속히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국장이 선봉에 서서 직접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지난 2일,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영주와 봉화를 방문한 자리에서, ▲ 농식품부의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현실화, ▲ 이번과 같은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국비가 지원되는 재해복구비 이외에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별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의 개정을 요구했다.
이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병해예방약제 및 생육촉진제 지원, 비닐하우스용 비닐 저가(50%) 공급, 긴급 무이자자금 지원 등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우박피해 농가의 경영회생을 위해 농가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국비지원, 도 예비비 지원검토 등 다방면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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