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5일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면서도 해외진출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초보 스타트업을 위한 “본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1차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액셀러레이터는 투자, 마케팅, 멘토링, 보육공간,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지원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현지에서 액셀러레이터가 제공하는 보육프로그램 이수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에는사업에 참여한 58개 기업 중 34개社가 해외법인을 설립했고, 투자유치 108억, 매출 77억원, 신규고용 91명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프로그램은 해외진출 초보인 스타트업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수출시장 8개국의 검증된 11개 해외 유수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고, 현지에서 진행되는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는 투자, 마케팅, 멘토링, 보육공간,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지원기관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3월부터 초기 스타트업 보육에 특화된 30여개의 해외 액셀러레이터를 발굴했으며, 현지 정착지원 및 투자 네트워크 등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검증하여 총 11개 액셀러레이터 풀(POOL)을 확정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비, 해외마케팅 자금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 해외전시, 글로벌 피칭대회 참가 등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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