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남해농협 농산물 공판장서 마늘 초매식 열려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남해마늘의 높은 가격과 풍년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매식에 이어 본격적인 마늘 경매가 시작됐다. 지역 농민의 값진 땀의 결실인 고품질 남해 마늘이 각 등급별로 출하됐다.
올해 남해 마늘 생산량은 총 725만㎡에 약 1만157톤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남해 마늘 가격은 1kg당 5800원의 초강세를 보인 전년 가격의 약 80% 수준, 최근 5년간 평균 수매가의 154% 가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마늘 건조가 잘 되지 않으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건조에 더욱 신경을 쓰고, 남해 마늘의 품질 유지를 위해 등급별 선별을 잘해 출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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