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북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나 급증했다.울릉군은 2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1만1천9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천442명에 비해 49%인 3천653명이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특히 3·1절을 맞아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27,28,29일까지 연휴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2천596명에 달했다. 올들어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의 결항 횟수는 지난해 보다 2회 줄어든 16회로 집계됐다.울릉군 관계자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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