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박람회 모습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가 주최한 제8회 대구 꽃박람회에 많은 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민들이 꽃을 보고, 만지고, 먹고, 향을 느끼며, 음악까지 곁들여진 오감이 만족하는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구 꽃박람회는 경기침체와 함께 청탁금지법으로 소비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생산농가와 판매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하기위해 많은 기관과 단체의 참여와 협력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와 달성군, 우리은행, 대구경북원예농협에서는 지원·홍보에 참여하였고, 대구은행과 스타벅스에서는 꽃나눔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리은행, 대백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대구축산농협마트, 땅땅치킨 등에서도 꽃박람회 홍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외에도 한국화원협회 대구광역시지회에서는 꽃박람회 기간 유료관람객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화원협회에서 지정한 착한꽃집에서 꽃을 구입할 경우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등 많은 지원을 했다.

이번 대구 꽃박람회는 올해 4일간 5만 8천여명이 다녀가 지난해 5일간 6만 1천여명 관람에 비해 하루 평균 20%이상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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