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 38개교 대상… 7가지 주제별 교육 실시

[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시는 7일부터 다음세대 소비주체인 청소년의 소비자 역량을 강화하기위한 지역 초․중․고교대상 ‘2017년 찾아가는 소비경제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일 덕신초등학교 6학년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전체 38개 학교(1만 1,540명)에 대해 오는 12월 26일까지 총 90회에 걸쳐 실시된다.

또한 재미있는 돈 이야기로 살펴보는 “돈 넌 누구니”, 합리적인 소비와 용돈관리 방법을 다룬 “용돈을 부탁해”, 소비자주권과 피해 해결을 다룬 “내가 소비의 주인공”, 과자나 음료수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먹거리의 비밀고백”, 등 7가지의 다양한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강사는 시 소비자센터 박영순 주무관과 소비경제교실 강사양성 과정을 수료한 소비자모니터 등 15명이 교육을 담당한다.
 
울산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학교 소비자교육을 체계화해, 학교 측과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교육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2013년 26개 학교, 2014년 23개 학교, 2015년 32개 학교, 2016년 44개교가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각급 학교의 접수를 받아 38개교를 대상으로 90회 일정이 확정됐으며, 2학기에 중․고교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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