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삼척 최돈왕 기자] 삼척시는 해양레일바이크와 대금굴을 주코스로 동해안권 최초 매일 운행하는 가성비 최고의 삼척시티투어가 탑승객 인파로 북적여 올해 관광객 700만 명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총 55회 운영결과, 모두 1406명이 탑승했고, 1일 평균 시티투어 이용객은 26명으로 동기대비 2015년의 1.3배, 2016년의 5.4배까지 이용객이 폭등했다.

탑승객 주소 분포를 보면 서울․경기 72%, 경상권 14%, 강원․충청 각 6% 순이었고, 탑승지별 동해역 16.3%, 쏠비치 70.7%, 죽서루 13%로 쏠비치삼척이 가장 높은 탑승률을 나타냈으며, 11월말까지 계속 운영되는 2017년 시티투어 운영결과가 기대된다.
 
특히 시티투어는 각종 관광지가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고 일반버스 노선도 관광객보다는 현지인 대상이라 시티투어버스로 이동불편을 해소했고, 일정을 마친 후 출발지로 데려다주니 관광객은 운전 스트레스 없이 즐기기만 하면 되고, 예매를 통해서만 이용가능한 대표관광지 2개소를 하루동안 모두 여행할 수 있다는 강점을 더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삼척시 문화유적과 지역문화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는 알짜배기 완전정복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월말까지 매일 운영하는 삼척시티투어는,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잔여좌석에 한해 죽서루 및 쏠비치삼척 관광홍보관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성인 6000원, 초·중·고 4000원, 만7세~4세 3000원, 만4세 미만은 무료이며, 관광지 이용요금 및 중식비는 개별 부담해야 한다.

앞으로 삼척시는 “삼척시티투어버스 자체가 삼척시의 관광매력물로서 홍보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반 관광버스와는 차별점을 지니도록 개성을 부여한 디자인과 래핑으로 시티투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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