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402억원 중 73억원 확보, 낙동강수계 22개 지자체 중 압도적 1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는 지난 10년간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주민특별지원 공모사업비로 73억 원을 확보해 낙동강권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낙동강권역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특별지원 공모사업에서, 영천시가 전체 사업비 402억 원 중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14건의 사업에 73억4000만 원(18.2%)이 반영됐다.

영천시에 이어 경남 거창군 48억7000만 원(12.1%), 경북 영양군 30억6000만 원(7.6%), 경남 산청군 28억6000만 원(7.1%)이 뒤를 이었다.

시는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인 ‘클린마을 조성사업(15억 원)’, 수질개선과 축분악취 제거를 위한 ‘미생물 공급사업(10억 원)’등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도 대상지역 중 가장 많은 10억 원을 확보해 환경기초시설 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위한‘친환경 에듀파크 조성사업(8억 원)’등 2건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영석 시장은 “예산이 곧 정책이고,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지역발전 여부를 판가름 하는 관건”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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