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존속회사 비지에프와 분할설립회사 비지에프리테일로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주회사는 BGF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BGF는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맡는다. 분할설립회사 BGF리테일은 편의점 연쇄화 사업부문을 맡는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가 0.6511658, 단순분할신설회사가 0.3488342 이다. 주주총회는 오는 9월 28일,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며 분할등기 예정일은 같은 달 2일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투자(지주)와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효율이 증대돼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적인 리스크와 투자관련 리스크를 분리함으로써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