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괴산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 곳곳에서 유기농업군 괴산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운동이 펼쳐졌다.

문광면(면장 이재현) 직원들 및 각 마을·단체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해 지난 5일 면 소재지 주변 및 옥성 다락재, 마을 입구 등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직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면 소재지 도로변과 옥성 다락재까지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마을에 널려있던 폐비닐 등을 정비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지역주민의 청결의식제고, 지역공동체의식 함양에도 한몫했다.

또 사리면(면장 신동규)은 7일 국토공원화사업과 연계한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회장 김용찬) 및 부녀회원(회장 장복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변 3km 구간에 금송화 및 코스모스 식재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방축사거리부터 보광초등학교 도로변에 금송화 1천 본과 코스모스 3천 본을 식재함은 물론 면 소재지 도로변 등에 방치된 각종 오물 및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사리면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청안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신태혁) 회원 30여 명은 9일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안면 만들기를 위해 청안지역 문화재(동헌, 향교, 사마소) 순방과 더불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 참여 회원들은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문화재를 순방하면서 선비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며 회원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문화재 및 주변 일대를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문화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우리 고장의 좋은 이미지 제공은 물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안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한편 괴산군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 운영해 유기농괴산의 청정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범군민 친환경 교육 및 환경보전활동을 추진해 군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및 기관·단체 등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공동체 의식 제고에 힘써 관내 전 지역 친환경 생태보전을 통한 유기농업군 청정괴산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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